제6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라일락 등 3천440주 식재
이천시민에게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이천의 명산인 설봉산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식목일 행사가 열렸다.
설봉산 일원을 꽃동산으로 가꾸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예년보다 두배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1시간여만에 3천 주가 넘는 나무를 식재했다.
관고동 소재 설봉산(시립박물관 옆 동산)에서 진행된 이번 식목일 행사에는 전년도의 두배가 넘는 700여명의 시민과 사회단체 회원이 참가해 자산홍, 감나무, 라일락, 목련 등 3천440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날 조병돈 시장은 “봄에는 꽃동산, 여름에는 푸른산, 가을에는 단풍으로 아름다운 산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정성껏 심어달라”며 “아름다운 꽃을 보며 이천시민들이 아름다운 정서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에서는 각 산마다 특색있는 수종을 갱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식목일 의전행사 후에는 (주)아스텍(대표이사 이학규)에서 기증한 먼지떨이 에어건 제막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먼지떨이 에어건 : 등산을 마친 등산객들의 옷에 뭍은 먼지와 낙옆 등을 떨어내기 위한 도구.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