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대민봉사실과 지적과를 민원봉사과로 통합하고 시민생활지원과와 지역개발과를 신설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현재 3국 1실 2담당관 16과 95담당 체제를 3국 2담당관 18과 95담당으로 전환하고 국 명칭도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을 보면 대민봉사실과 지적과를 민원봉사과로 통합 개편하고, 시민생활지원과와 지역개발과 등 2개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 현행 자치행정국은 시민생활지원국으로, 산업복지국은 산업환경국으로, 건설도시국은 지역개발국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부시장 직속의 2담당관인 기획감사담당관과 문화공보담당관은 행정혁신과 성과·기획업무를 총괄하는 혁신정책담당관과 예산·공보·전산 등을 총괄하는 예산공보담당관실로 전면 개편된다.
사업소는 본청에 있던 평생학습과와 정보문화사업소를 기능의 유사성과 운영 효율성 등을 고려해 평생학습센터로 통합, 종전 4사업소 14담당 체제에서 2개 담당이 늘어난 4사업소 16담당 체제로 바뀐다.
읍·면·동의 경우 읍·면 단위 총무담당을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동은 주무담당 총괄체제에서 주민생활지원담당과 행정지원담당으로 분리해 기구 운영을 효율화시켰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까지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고 실무적인 세부검토를 거쳐 다음달 초 의회에 상정, 이르면 11월 중순쯤 조직개편 단행과 함께 후속 인사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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