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용식)는 농업시장 개방에 대응한 국제적 감감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우수농업인 육성 해외 선진농업 연수를 추진한다.

우수농업인 해외선진농업지역 연수프로그램은 2회에 걸쳐 실시되며 1차로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쌀전업농 등 지역농업인 15명이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시마 농업종합센터, 긴자 쌀갤러리, 오오타 농산물도매시장 등 일본 중부지방의 농업관련 기관, 가공, 유통시설 등을 견학하게 된다.

이번 일본농업 해외연수는에 대해 이천시에서는 한-미 FTA체결의 가장 핵심쟁점인 농업시장 개방, 특히 쌀 시장 개방에 대비한 이천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외국쌀과의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일본쌀 산업에 대한 유통시설 및 농가 견학이 이천쌀 명품화 추진과 쌀시장 개방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농업인 해외 선진농업국 연수는 지난 2002년 농업인 17명을 대상으로 추진돼 2003년 19명, 2004년 15명, 2005년 15명, 2006년 30명 등 지난 5년동안 총 96명의 농업인이 일본, 중국, 태국 등 해외 선진농업지역을 견학하여 농업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감감과 경영능력을 지닌 농업인 육성으로 지역농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