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5시께 설성면 수산리 소재 w사 주지인 J모씨(61세)가 사찰 인근 옹벽에 목을 멘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조사결과 소뇌가 수축되는 희귀병을 앓고 있던 J씨는 지난 2~3년간 병 치료를 위해 노력했으나 차도가 없자 이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2년 이 사찰의 주지로 부임한 J씨는 이천불교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불교발전을 위해 애서왔던 것으로 드러나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경찰은 숨진 J씨가 지난 11일 입원했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확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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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들은 어쩌라고...
우리도 자살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