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이 노후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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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 노후를 책임진다
  • 용석
  • 승인 2009.09.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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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이 노후를 책임진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평균수명이 빠르게 늘어나지만, 선진국에 비해 사회안전망은 열악하다. 이런 현실에서 주택연금제도는 매우 좋은 사회안전망이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부부가 죽을 때까지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받고 의료비나 경조사비용과 같이 급히 목돈이 필요할 경우에는 일정액을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인출권까지 갖는다.

  주택연금은 가족 부양과 자녀 교육에 몰두하느라 정작 본인의 노후는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우리의 현실에서는 아주 좋은 노후보장책이다.

  주택연금은 부부 기준 모두 만 60세 이상의 9억원 미만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종신거주 보장과 함께 노후 생활비를 지원하는 정부의 공적보증 대출상품으로 일부 시중은행에서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역모기지론 상품과 비교할 때 주택연금의 노후생활 보장기능은 뛰어나다.

  주택연금 가입 의사가 있는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문상담원과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월지급금과 개별인출 한도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 후 삶이 길어지는 소득 없는 장수시대를 맞이했다고 서글퍼할 것이 없다. 든든한 노후를 책임질 내 집만 있다면


○ 시인 김병연(金棅淵)

용석
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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