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 가공식품사업 추진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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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 가공식품사업 추진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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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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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쌀을 이용한 김밥과 막걸리를 곧 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천시청과 이천시농협, (주)코주부C&F는 27일 이천 농축특산물을 이용한 외식사업과 쌀 가공식품사업 추진에 상호 협조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상원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코주부C&F 김정일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님표 이천 쌀의 가공식품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주)코주부C&F이 이천 쌀을 원재료로 김밥 외식사업과 막걸리 가공식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이천시청과 이천시농협의 공동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의 지적재산권과 상표권의 사용을 허가한다는 내용과 함께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은 물론 광고·홍보·제품개발에도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 등도 담고 있다.

㈜코주부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우선 임금님표 이천 쌀을 이용한 첫 번째 김밥점을 곧 서울 강남에 오픈하고, 점차 수도권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막걸리 사업은 기존 공장부지(이천시 신둔면)에 가공 공장을 신축하는 대로 시제품을 생산하여 시장에 출시하기로 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농축특산물의 판매처가 확보되어 농업인은 안정적인 영농에 종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코주부에서는 이천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사용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농업과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쌀 소비가 늘어나 농업인의 소득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 쌀의 명성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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