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으로 기업애로 해결하는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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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으로 기업애로 해결하는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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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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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처리중인 61건의 기업애로 해결방안 모색
이천시가 기업애로를 해경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천시는 15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이천시장이 주재하는『제1회 원스톱 처리회의 및 기업애로 해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시에 접수된 기업애로사항 중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여야 하는 51개 기업체 61건의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회의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테크팩 솔루션 이천공장과 한일식품(주)에서 기업규제 개선을 통한 기업애로 해결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이천시에 접수된 기업애로 중 추진 중으로 분류한 총 61건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는데 기업애로의 유형을 살펴보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 주변 인프라 지원 18건, 각종 규제개선 건의 15건 등이 기업애로의 주를 이루었다.

이천시는 민선4기를 맞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공무원과 465개 기업체를 1대 1로 결연한 “공무원 기업후견인제”를 추진하면서, 후견공무원으로 하여금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기업체를 방문하여 후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하는 등 기업애로 해결에 전 공무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580여건의 기업애로를 접수하여 해결 429건(74%), 추진 중 93건(16%), 불가 58건(10%)을 처리한 바가 있다.

또한, 기업애로를 전담하는 기업SOS팀을 지난해 8월 신설하였으며, 지난 3월에는 “이천시 기업에스오에스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5월에는 14개 유관기관이 동참하는 기업애로 지원단 참여기관장 협약식 개최, 그리고 유관기관의 정책 실무자 및 시 팀장급으로 58명으로 구성된 이천시 기업SOS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시정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경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5억원을 조기 출연해 총 24억원의 보증재원을 조성하여 금년 상반기에만 28개 업체 40억원을 보증지원 했다.

지난해부터는 기업애로사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장주변 인프라 개선사업비로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공장진입로 개선 등 7개소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주변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주변 인프라 지원 사업비는 금년 추경이나 2010년도 예산에 편성하여 적극 추진” 할 것과, “이천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에서 중앙부처 방문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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