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열고 다채로운 행사
41년간 교직에 몸 담아 온 남서훈 전 설봉중학교 교장과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권금자 이천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장이 제5회 이천시여성상을 수상했다. 이천시는 9일 오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관내 여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여성사랑 가족사랑’이라는 주제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 이범관 국회의원, 이현호 시의회의장, 이명자 이천교육청교육장, 김경희 이천시여성단체회장 등 많은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대전핸드벨콰이어의 핸드벨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실버합창단 공연과 손미혜 소리향기 뮤직아카데미 원장의 행복의 기술에 대한 특별강연, 그리고 인기가수 유열과 오선녀, 보이처아카펠라의 특별공연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효행 및 훌륭한 어머니부문에 남서훈(75, 창전동)씨가, ▲여성복지증진 및 봉사부문에 권금자(61, 중리동)씨가 제5회 이천시여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박치녀(51, 부발읍), 강명화(42, 증포동), 김은민(48, 부발읍), 이옥선(51, 관고동), 조영순(50, 마장면)씨 등 5명은 이천시 여성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천시 여성상을 수상한 남서훈씨는 41년간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자녀에게는 어머니로서 제자들에게는 스승으로서 훌륭한 어머니의 모범을 보이며 여성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권금자씨는 이천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장으로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를 운영하는 등 여성복지 증진 및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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