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기 위해 설봉호수에 투신한 여성을 신속한 출동과 응급조치로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2시 10분께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내 설봉호수에 투신한 20대 여성 A씨를 관고동 119안전센터 구조대원들이 무사히 구조했다.
이천소방서(서장 최영균)의 신속한 출동으로 3분여만에 구조된 A씨는 큰 부상 없이 구조되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는 20대 여성이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지나가던 시민이 소방서에 신고해 2분여만에 출동, 수심 3m지점에서 사경을 헤메고 있는 여성을 가슴잡이 구조기법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소방서 한 관계자는 “소방대원으로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빠른 신고를 해 준 시민이 있어 구조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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