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대대는 중형 공격헬기(AH-1S, 코브라) 운용부대로 연합 및 합동훈련, 대침투작전 등 다양한 작전과 어려운 임무 속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그동안 공중사격 최우수부대 대통령 상 2회 수상을 비롯해, 3회의 탑헬리건을 배출해온 정예 항공부대다.
이번 기록은 1988년 6월, 부대가 창설된 이후 정확하게 7,700일, 비행거리로 따지면 16,200,000km로 이는 지구둘레 180바퀴에 해당한다. 이처럼 부대는 강산이 두 번 넘게 바뀌는 동안 하늘과 바다, 지상을 넘나들며 시공을 초월하는 무사고 항공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렇게 다양한 작전과 임무속에서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와 인명손실 없이 완벽한 임무수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종사와 정비사, 무장사들의 투철한 전투프로정신 발휘와 자전적 시스템에 의한 부대 운영으로 인한 결과이다.
한편 부대는 이번 대기록 달성을 자축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일 9만 시간 무사고비행 기념행사를 가졌다. 항공작전사령관 (소장 이태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부대 장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수여, 기념비 제막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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