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작사 공격헬기대대 9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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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작사 공격헬기대대 9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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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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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작사령관이 대대장(박노성 중령)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공격헬기여단 예하 105대대가 88년 창설 이후 21년간 단 한건의 비행사고 없이 9만 시간이라는 무사고 비행 대기록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5대대는 중형 공격헬기(AH-1S, 코브라) 운용부대로 연합 및 합동훈련, 대침투작전 등 다양한 작전과 어려운 임무 속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그동안 공중사격 최우수부대 대통령 상 2회 수상을 비롯해, 3회의 탑헬리건을 배출해온 정예 항공부대다.

이번 기록은 1988년 6월, 부대가 창설된 이후 정확하게 7,700일, 비행거리로 따지면 16,200,000km로 이는 지구둘레 180바퀴에 해당한다. 이처럼 부대는 강산이 두 번 넘게 바뀌는 동안 하늘과 바다, 지상을 넘나들며 시공을 초월하는 무사고 항공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렇게 다양한 작전과 임무속에서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와 인명손실 없이 완벽한 임무수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종사와 정비사, 무장사들의 투철한 전투프로정신 발휘와 자전적 시스템에 의한 부대 운영으로 인한 결과이다.

한편 부대는 이번 대기록 달성을 자축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일 󰡔9만 시간 무사고비행 기념행사󰡕를 가졌다. 항공작전사령관 (소장 이태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부대 장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수여, 기념비 제막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 9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념탑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항작사령관(오른쪽에서 3번째)과 항공작전사령부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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