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청사 복지타운 탈바꿈.. 삶의 질 향상 기대
중리동 187번지 옛 이천시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이천시종합복지타운이 22일 문을 열었다. 이천시는 이날 오후 2시 복지타운 광장에서 조병돈 시장과 이범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현호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시공사대표, 지역사회복지관계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복지타운 개관식을 가졌다.
이천시민의 숙원사업이던 이 시설은 아동.여성.장애인.노인종합복지회관 등을 두루 갖춘 시 최초의 종합복지시설이다.
대지면적 1만1천168㎡, 건물연면적 8천950㎡, 지하1층 지상4층으로 본 건물 1동과 별동 1개동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8월 공사에 들어가 10개월간 내외부 수선을 한 끝에 복지타운으로 완전 탈바꿈됐다. 사업비는 63억원이 들어갔다.
시설규모별로는 어린이도서관이 1천321㎡로 가장 넓게 조성됐고, 여성회관 1천297㎡, 노인복지관 1천218㎡, 장애인복지관 1천27㎡, 종합관리관 299㎡ 규모로 구성됐다.
지하와 1층에는 장애인치료실과 주간보호센터, 상담실, 사무실, 에어로빅, 체력단련실, 시청각실, 아동자료실, 동아리방 등이 들어서 있다.
본관 2층은 노인복지 공동작업장과 취미활동실, 상담실, 강의실, 사무실, 건강관리실이 있고, 여성복지시설로 강의실과 동아리방, 정보화 교육장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3층은 노인복지 사회교육프로그램실과 교육실, 여성회관 회의실, 사무실, 자료실이 자리잡았다. 부속동 건물은 종합관리사무실과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실로 활용된다. 차량 137대가 주차할 수 있다.
이천시는 종합복지타운 개관으로 그동안 지역에 산재하여 있던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관련 복지기능이 한 곳으로 집약되어 보다 효율적인 복지기능 수행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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