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는 여름철 세균성이질과 식중독 등 수인성전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모기 등 위생해충에 의한 질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비상방역근무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는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 외 시간에는 방역관계자, 역학조사관 등이 24시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하절기 방역근무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발생원인 및 경로규명을 위하여 역학조사반을 운영중이며, 설사환자 등 급성질환자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예방 관리를 위하여 병.의원, 약국 등 모두 247개 기관을 질병모니터 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전염병이 의심되는 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히 보건소(☎644-4021~3)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