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협회장기축구대회 겸 도민체전선수 선발전
상태바
제2회 협회장기축구대회 겸 도민체전선수 선발전
  • 이백상 기자
  • 승인 2007.03.17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개팀 600여명의 축구동호인 참가, 17·18일 이틀간 열전
‘이천축구인들 다 모여라’

‘축구동호인들의 큰잔치’ 제2회 이천시축구협회장기축구대회 겸 도민체전 선수선발전이 17일 공설운동장에서 25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이틀간 열전에 들어갔다.

이천시 체육회와 축구협회(주관)가 공동주최하고 이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일반부 우승팀인 한내축구회를 비롯해 일반부 18개 팀, 직장부 7개 팀 등 모두 25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7일과 18일 이틀간 우승기를 놓고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펼친다.

이석재 축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본대회 출전 선수들은 이천시의 축구를 이끌어 나갈 기둥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그동안 가꾸어 온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주시리라 믿는다”며“아울러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고장 이천은 2006년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남녀부 우승과 동시에 일반부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었다”며“축구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종합운동장 내 축구보조구장과 광역자원회수시설, 학교운동장 등에 인조구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혀, 축구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A구장인 공설운동장과 B구장인 이천중학교 운동장, C구장 호법 레포츠공원 등 3개구장에서 펼치지며, 직장부와 일반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17일 예선전을 치룬 뒤 18일 준결승을 거쳐 우승팀을 확정한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 200만원이,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20만원, 공동 3위는 트로피와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되며 입장상과 페어플레이상, 우수단체상 등 3개 부문 수상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협력병원으로는 파티마 병원과 바른병원, 네오메디 병원 등 3개 병원이 참여해 부상자들의 치료를 돕는다.

# 일반부 출전 팀 목록(대진표 순)

▲송정축구회 ▲아리축구회 ▲신둔축구회 A·B ▲한내축구회 A·B ▲이천축구회 ▲부발축구회 ▲중앙축구회 ▲이송축구회 ▲장호원축구회 ▲대월축구회 ▲천우회(이천 73년생모임) ▲아미축구회 ▲율면축구회 ▲이천FC ▲호법축구회 ▲신하축구회 등 18개 팀

# 직장부 출전 팀 목록(대진표 순)

▲하이닉스 A·B ▲칩팩코리아 ▲현대오토넷 ▲이천시청 ▲헨켈 ▲진로 등 7개 팀

▲ 17일 오전 11시 호법레포츠공원에서 73천우회 축구팀이 경기 출전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우회는 예선 첫 경기로 만난 아미축구회를 2대 1로 제압하고, 이천중학교에서 벌어진 대월축구회와의 8강전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1대0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