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2일 장호원 소재 제7군단과 시민이 원하고 주도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참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이번 7군단과의 평생학습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그동안 빠져있던 군(軍)영역이 평생학습 네트워크사업에 본격 참여하는 것으로, 이로써 민·관·산·학·군·종교 영역까지 총 망라한 이천시평생학습네트워크벨트가 완성되어 평생학습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해각서에서 이천시는 향후 군 장병과 군인 가족을 우수인적자원으로 양성하기 위한 평생학습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7군단은 시 관내 청소년 방과후학습에 군의 우수 인적자원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생생한 병영체험을 지원하는 한편, 평생학습축제 등 시 주관 행사에 협력적으로 참여한다는 약속을 했다.
시 관계자는 “‘창조적 학습을 통한 꿈이 있는 미래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평생학습네트워크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민.관.군.산.학.종교 영역이 모두 참여하는 평생학습 도시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7군단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의 유기적 연계의 통로가 되고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해 군 장병 및 가족, 이천시민 전체의 삶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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