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금연교육’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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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도 ‘금연교육’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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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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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곳(23학급) --- 3학년 전학생(687명) 금연교육실시
이천시보건소 “흡연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조기교육 필요”

이천시보건소는 그동안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금연교육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

대상은 이천초, 증포초, 송정초등학교 초등 3학년으로 학급수가 많은 학교를 우선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수업은 재량,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금연사업담당자와 금연상담사가 학급별로 진행한다.

카톨릭대 예방의학교실이 전국 초.중.고등학생 9,600여 명을 대상으로 2달간 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20%, 5명에 1명이 담배를 한 번 이상 피워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기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금연교육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관계자는 가정내 부모나 할아버지가 무심코 피우는 간접흡연이 성장기 어린이에게 직간접으로 피해를 주고, 특히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을 보면서 흡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높아져 모방심리를 유발 할 수 있다며 어린이 앞에서 흡연을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금연교육은 어린이가 평생금연을 결심하는 것은 물론, 가정 내 성인 흡연자에게 금연동기를 부여하고 금연시도를 유도하며 금연클리닉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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