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면 상봉4리, 대죽4리.. 1년간 범죄발생 ‘0’
이천 설성면 상봉4리와 대죽4리가 수원지방검찰청이 선정하는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13일 각각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들 마을은 지난 1년동안 형사사건 공소제기, 기소유예 및 중지,공소보류 결정 사실이 없어 ‘범죄없는 마을’로 지정됐다.
이번에 범죄없는 마을로 지정된 곳은 도내 31개 시군 중 3개시 6개 마을로 이중 이천시가 2개 마을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설성면 상봉4리는 지난 1999년에 이어, 2001년~2005년까지 5년 연속으로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고, 올해 다시 선정돼 살기 좋고 평화로운 마을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
대죽4리 또한 2004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되어 마을의 이름을 알리게 됐다.
한편, 범죄 없는 마을로 지정되면 해당마을에 2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상봉4리는 마을진입로 확장공사, 대죽4리는 광역상수도 급수공사 등의 주민숙원사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날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봉욱 수원지방검찰청여주지청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죽4리 박건순 이장은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병돈 시장은 축사에서 “법질서 준수에 최선을 다하여, 범죄 없고 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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