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억원 들여 운행지원.. 공영버스 14대로 늘어
이천시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설봉공원과 농촌 벽지노선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공영버스(29인승) 2대를 추가로 늘려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운수업체인 (주)경기고속에 버스구입 및 운행결손금으로 총 2억원을 지원하여 공영버스 2대를 증차하여 운행하고 있다.
운행노선은 설봉공원에서 행정타운(시청), 터미널을 오가는 시내순환노선과 신둔면 각평리, 도암3리 등 3개 노선이다.
시에 따르면, 신설된 시내순환노선은 설봉공원↔행정타운↔불교회관,국민은행,분수대↔터미널↔주공,갈산동,신한아파트를 40~60분 간격으로 1일 17회 운행한다.
1일 각 3회씩 운행하는 각평리와 도암3리 노선은 이번 공영버스 증차로 2천명이 넘는 스태츠칩팩코리아 종업원들의 출.퇴근 어려움을 해결되고 특히, 도암3리 구간은 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이 1km를 걸어서 버스정거장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설봉공원을 운행하는 노선은 아예 없었고, 행정타운을 운행하는 노선도 적어서 시민들이 불편했다. 각평리와 도암3리 노선은 주민숙원사업이었다”며 “이번 공영버스 증차로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일정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공영버스 증차와 노선 확대로 국비 지원을 받아 운행되는 버스 5대를 포함, 공영버스가 총 14대로 늘었고, 운행노선도 66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일반시내버스는 61대가 있어 공영버스를 합하면 모두 75대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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