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실업자가 사상 최대치를 넘나들고 있다느니 어쩌니 하며 연일 너스레를 떨고있다.
우리 민초들 언제는 넉넉한 채 희희낙낙 한때가 있었는가? 이권과 권력에 눈이 먼 자들이나 희희낙낙했지. 그러니 요즘 젊은이들 보리고개가 뭔지 알 수가 없지.
옛날로 말하면 요즈음이 바로 보리고개다. 지난해 거둬들인 곡식 다 떨어지고 이제 막 피어난 햇보리가 나올 때 까지는 한참이나 남았으니 그때 까지 민초들은 초근목피로 연명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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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덜 익은 보리의 목(고개)을 잘라서, 가마솥에 넣고 쪄서(익혀) 했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양식으로 대신하던 그 시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