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인근 지하수 매장량 및 사용량 검토가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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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인근 지하수 매장량 및 사용량 검토가 우선돼야
  • 홍성은 기자
  • 승인 2007.03.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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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리조트 골프장 환경성검토 협의회

이천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블랙스톤리조트 골프장 환경성검토 협의회(위원장 이호섭 이천시 지역개발국장)’를 개최했다.

(주)블랙스톤리조트 조성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방향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 이번 협의회에서는 (주)블랙스톤리조트에서 제시한 안과 이에 대한 추가 및 보충안에 대한 내용이 이어졌다.

블랙스톤리조트 골프장은 장호원읍 풍계리 및 와현리 일원과 여주군 가남면 삼승리 일원에 134만8천389㎡ 면적에 들어서며, 회원제 골프장 18홀 및 대중제 골프장 9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홍경표 이천YMCA 사무총장은 (주)블랙스톤리조트 측에서 제시한 항목 중 ▲지하수 고갈우려와 ▲농약사용에 대한 내용이 누락되어 있다며 이에 대한 항목을 추가할 것을 요구했다.

홍경표 사무총장은 “현장 인근이 논과 밭으로 되어있는데 (주)블랙스톤리조트의 환경영향평가 안에는 구체적으로 주민들이 농수와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의 사용량과 지하수가 얼마나 매장되어 있는가가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블랙스톤리조트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 시 요구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기타 요구로 공사 시 오염배출량을 구체적으로 환산하는 것과 오염배출량을 저감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저감 방법에 대한 내용을 밝히라는 등의 추가 요구가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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