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잇기 위해 설립된 다산목민교육원에서 유승국 박사를 초청해 다산의 사상과 생애에 대한 내용의 강연을 펼쳤다.
다산목민교육원(원장 유승우)은 지난 13일 다산목민교육원 협의회의실에서 김재만 이천교육장과 목민교육원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강좌회를 열었다.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좌에서 유승국 박사는 ‘’다산의 생애와 사상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유승국 박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애를 정리한 후 다산사상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산의 사상을 이어야 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초청강연회를 펼친 다산목민교육원은 오는 4월 다산연구소와 함께 다산묘제 행사와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5월에는 다산초당 기행, 6월 박석무 다산연구소장 초청강좌, 7월 송재소 성균관대 박물관장 초청강좌, 9월 다산독후감 공모, 10월 다산생가 기행, 11월에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초청강사 유승국 박사 약력
1923. 2. 17 출생. 교육자
1952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1954년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56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이수했으며, 1975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55~88년 성균관대학교 문리대학 교수, 1971~73년 동 대학 유학대학장, 1972년 한국철학회장, 1974년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장·도서관장, 1977년 성균관학술연구원장을 역임했고, 1978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철학연구실장, 1980~83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 1983~86년 한국정신문화 연구원장, 1987~90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1988년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1992년 현재 학술원 회원, 동방문화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종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 〈동양철학논고〉〈한국의 유교〉〈한국의 종교〉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