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백서 발간 통해 규제법률철폐 논리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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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백서 발간 통해 규제법률철폐 논리적 접근
  • 홍성은 기자
  • 승인 2007.03.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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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상공회의소에서 하이닉스 관련 대책회의 개최
앞으로의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관련 이천시 비대위 투쟁에 따른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투쟁을 전개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개최됐다.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관련 이천시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신광철, 임진혁, 이하 비대위)는 지난 13일 이천상공회의소 지하 연회실에서 ‘하이닉스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기관단체 및 관계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4차 1인시위로 3월 12일부터 30일까지 비대위소속 사회단체에서 서울 종합청사로의 1인시위 진행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과천 종합청사에는 하이닉스 노조에서 상주하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또, 비대위 활동자금 모금 방안으로 1인구좌(2천원) 갖기 운동을 전개해 비대위홈페이지(www.hynix2000.or.kr)에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오는 23일 장호원에서의 촛불집회 전개와 함께 4월초 부발읍에서의 촛불집회 개최 등 전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촛불집회 장소 이동과 함께 ‘규제백서’발간을 통해 규제법률철폐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논리적인 설득을 이뤄낸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특별대책팀’ 구성으로 하이닉스증설을 위한 인적자원 확보 및 다양한 경로를 통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쟁취하자는 의견이 나온 이날 회의에서 신광철 공동위원장은 “우리 20만 시민이 살아갈 수 있다는 터전을 잃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하다”며 “여러분들이 뭉쳐서 후배들에게 (삶의 터전을) 남길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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