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시장, "시민 만족 행정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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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시장, "시민 만족 행정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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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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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으로 실천하는 시민만족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조병돈 이천시장이 1일 이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95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2007년부터는 공약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전환해 임기동안 어긋남 없이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며800여 이천시 공직자와 시의회가 함께 힘을 합쳐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그는 지역 현안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오염총량관리제 등 각종 규제를 폐지․완화시켜야 하는 문제를 비롯해 시민이 숙원 하는 힘 있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회와 행정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조 시장은 특히 올 한해의 성과로 시민만족의 자치행정기반 구축을 위해 해병대 극기훈련 등 공직사회의 의식변화를 주도한 것과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행정조직의 큰 틀을 마련한 점을 꼽았다.

또한 각종 규제의 폐지 완화를 위해 범시민대책위 구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지원과와 지역개발과를 신설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게다가 민원상담책임제와 전자민원상담실 운영은 시민들에게 한걸음씩 다가 가는 주민편의 행정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조 시장은 저소득층의 기초생활 보장과 자활사업지원, 은빛사랑채 안흥주간보호센터와 이천시보육정보센터 설치운영, 군량보건진료소 완공을 비롯해 우곡·유산·상봉 보건진료소 신축 등 함께 나누는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교부, 산자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건의를 통해 수정법상 택지개발면적제한을 6만㎡에서 50만㎡로 확대시키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2007년도 주요시책과 관련해 ▲시민만족의 기쁨 주는 서비스행정기반 조성 ▲함께 누리고 나눌 수 있는 복지사회 ▲쾌적한 생활환경의 청정도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와 농업경쟁력 제고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룬 계획도시 ▲문화, 교육, 생활체육시설 기반조성과 관광사업 활성화 등 6가지 시정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허가민원 사전상담제를 확대하고 전자민원상담실 신속 운영, 시청사․의회청사 완공 및 문화예술회관 착공, 부발보건지소 신축과 정신보건센터 운영, 부발읍 죽당리 공설․공원묘지 재개발, 정비발전지구 도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이천하수처리장증설을 비롯해 모가면 소고리 위생매립장의 체육공원조성,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의 계획적 추진, 쌀․복숭아 등 농산물 유통센터 개설, 이천-유산, 신하-대흥간 도로 확․포장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율면 석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을 비롯해 모가․설성면 정주권개발사업, 백사 현방지구외 10개소 농어촌 진입로포장, 장호원소도읍육성사업 본격화, 영어마을 조성, 온천개발, 소규모 지방산업단지 조성 및 첨단기업 유치 등 굵직한 기반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200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과 관련해 지난해보다 454억5천600만원(14.1%)이 늘어난 3천688억 7천300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 요구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천155억5천450만원이며, 특별회계가 533억1천8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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