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시민회 협력통해 고향발전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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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시민회 협력통해 고향발전에 앞장서겠다”
  • 이천뉴스
  • 승인 2009.03.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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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익 재경이천시민회 신임회장


원로회원과 젊은회원 화합, 장학사업에도 적극

▲ 재경이천시민회 김태익 회장
“현재 재경이천시민회는 원로회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젊은 회원들을 영입해 신구조화를 이루는 시민회를 만들어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나 임원진을 재편하고 고위공직자를 포함한 우수인력을 영입, 시민회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2일 서울 파라파나부페에서 열린 재경이천시민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회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김태익(홍익문화사 대표, 54) 신임회장의 포부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됨으로써 이날 취임식을 가진 김태익 회장은 최근 중단된 장학사업의 재개와 고향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순수 민간단체로 재경이천시민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원로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회에 젊은 회원을 영입해 신구조화를 꾀하는 한편 운영위원과 임원진을 재편하고 고위공직자를 포함한 우수인력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회원들의 화합과 적극적인 참여로 고향발전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갖고 재경이천시민회 단합대회와 등산대회, 문화탐방 등을 통해 회원단합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김 회장은 지난 20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시민회는 순수하게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이천이 고향인 분들의 만남의 장”이라며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 이천과 회원들간의 교량역할을 하는 순수민간단체로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재경이천시민회 김태익 회장
또 그는 “이천시와 재경시민회간 교류와 소통이 원활했으나 최근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천시와 시민회가 상호협력함으로써 고향발전에 더욱 큰 힘이 되리라 굳게 확신하기에 재경시민회와 이천시의 지원과 관심을 촉구한다”며 시와 시민회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98년 IMF로 시민회원 뿐만아니라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던 시절, 전병현 이사장을 중심으로 재경이천시민회 장학사업에 조력하던 김 회장은 “어렵게 조성된 기금을 통해 장학회를 구성했으나 최근 장학사업이 중단됐다”며 장학사업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전 김정세 재경이천시민회장 재임시절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재경이천시민회를 키우는데 앞장섰던 김 회장은 “국적과 성은 바꿀 수 있어도 고향은 바꿀 수 없다”며 “50대 중반의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경기도민회 31개 시군민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재경이천시민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이천시민회는 52년전인 1957년 재경이천향우회로 발족된 이후 79년 재경이천군민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천호동 교민문고에 사무실을 마련,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재경이천시민회 김태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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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신 2009-03-23 12:50:17
축하합니다. 그동안 침체된 이천시민회가 성장할 수 있을듯해요
한번 힘내서 재경시민회를 발전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