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感으로 느끼는 불의 모험, 전통가마 소성 체험의 계기
상태바
五感으로 느끼는 불의 모험, 전통가마 소성 체험의 계기
  • 이천뉴스
  • 승인 2009.03.02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자 비엔날레 개막 55일전, 준비에 박차를 기해
‘Adventures of the Fire(불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30일 동안 개최되는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위예술과 도자예술의 극적인 만남
이천 설봉공원에서는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주제인 ‘불의 모험’을 행위예술로 표현한 국제도자퍼포먼스 세라믹 패션(Ceramic Passion)은 국내외 유명 행위예술가 20명이 참여하는 퍼포먼스로 가장 큰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험적인 행위예술과 전통적인 색채가 강한 도자예술이 만나는 독특한 장이 마련된다.

도자예술을 전시장 밖의 현실공간에서 관람객과의 소통방식을 다양화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가장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행위예술을 통해 도자예술의 열정을 미술관 밖에서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이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은 도자 전시 작품에서 받은 감동에 이어 또 다른 도자예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전통 도예의 뜨거운 열정
1280℃ 속의 불가마에서 구워지는 도자 예술작품 과정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도 시연된다. 전통가마 불지피기는 지역 도자명인이 참여하여 관람객과 함께 우리조상들이 도자기를 소성하였던 방식 그대로 시연하는 이벤트로 전통물레를 통한 제작시연, 그림 그리기 시연, 조각시연을 통하여 관람객에게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보여줄 수 있는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를 만드는 전 과정을 시연한다.

특히 국제도자워크샵에 참여한 해외 유명 도자작가와 지역 도자명인이 함께하는 공동 전통가마 불지피기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천, 광주, 여주 3개 지역 도자명인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가마 소성이벤트도 진행된다. 전통가마 소성이벤트 행사에서는 전통가마에 작품넣기, 전통가마 불지피기, 전통가마 작품 꺼내기 등의 전통가마에서의 도자 제작과정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자명인의 전통방식 도자기 제작시연은 전통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제작시연, 초벌도자기 그림그리기 시연, 초벌도자기 조각시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동안에는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팝스오케스트라의 세미클래식과 시네마콘서트, 국악 오케스트라 정통공연으로 구성된 라이브콘서트, 관악 앙상블 협주, 대금 가야금 협주 등이 진행되는 클래식 세레나데 등 이천·여주·광주 3개 시· 군 곳곳에서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