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에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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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에 살리라.
  • 이규선 전문위원
  • 승인 2009.02.26 20: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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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스러움은 예나 지금이나

  여름 한철이야 신발을 벗어들고 냇물을 건넜겠지만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부터는 내를 건널 다리가 필요했을 게다.

  강촌마을 사람들은 울력으로 섶나무를 베어다가 다리를 세우고 그 위에 청솔가지를 얼기설기 얹은 다음 흙을 덮었을 게다.

사진-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매년 정월 대보름날 마을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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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찍사 2009-02-26 22:32:25
정신없이 살다보면 느림의 미학이 베어 있는 삶이 그리워 질듯...
강촌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2000 2009-02-27 17:45:48
신랑뒤에 가마가 따라가고 그 뒤로 바리바리 짐꾼들이, 그도 모자라 등짐진 황소까지.
웬만한 부자 아니면 시집도 못 갔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