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전문 박물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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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전문 박물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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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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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상갈근린공원 내 개관 예정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착공! 

인접한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와 함께 뮤지엄파크 조성 기대

독립 건축물로는 국내 최초이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 박물관 중에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어린이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드디어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월 26일(목) 오후 2시30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상갈 근린공원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내외귀빈과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어린이박물관』기공식을 개최한다.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첫삽을 뜨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 4개 대주제를 가지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전시와 교육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특히 세계적인 어린이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 하에 어린이의 학습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체험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이성의 조화로운 발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운영방침에 따라 26일 진행되는 기공식 행사도 어린이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재활용 악기를 활용한 공연단체인「노리단」을 초청해 즐거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어린이와 어른이 한마당으로 어우러져 공사터를 다지는 지경다지기 등으로 기념식을 꾸민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건립의 첫걸음인 기공식에서부터 주인공인 어린이가 함께 한다는 취지를 살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제공한다. 노리단의 악기를 체험하는 소리놀이터, 재활용 악기 만들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대한 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은 희망 편지쓰기 등을 마련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크기로 건설될 예정이며, 대지면적 66,641㎡에 건축연면적 10,661㎡ 규모로 201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하 1층에는 수장고와 자료실이 들어서며, 지상 1층(1,745㎡)은 로비와 카페테리아, 뮤지엄샵, 교육실, 어린이도서관, 영유아전시실이 조성되고, 2층에는 강당과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1,211㎡)이, 3층에는 844㎡의 상설전시실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인근의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와 함께 뮤지엄 파크로 조성되어 역사문화부터 현대문화까지 유아부터 노년까지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어린이와 함께 놀이를 하고, 전시를 보고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고, 콘서트를 즐기거나, 책을 읽고 공원을 산책하는 전 과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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