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개발계획에 이천관광 '찬밥'
상태바
경기도 관광개발계획에 이천관광 '찬밥'
  • 진영봉 기자
  • 승인 2007.03.09 11:33
  • 댓글 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관광권역 지정 불구 별다른 사업계획 없어
▲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추진될 예정인 제4차 경기도 권역 관광개발 계획도.
경기도가 발표한 향후 5년간 관광비전과 관광개발계획에 이천시가 소외돼 이천관광산업에 먹구름이 일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향후 5년간 도 관광의 비전과 관광개발의 기본방향을 정하여 경기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4차 경기도 권역 관광개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제4차 경기도 권역 관광개발계획은 경기도를 지역특성에 따라 5개의 권역(평화권, 생태권, 문화권, 해양권, 도시권)으로 분류했으며 대상사업을 관광단지 개발과 관광자원 개발로 구분하여 사업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관광지 14개소를 집중육성관광단지 5개소, 지속개발 관광단지 4개소, 리모델링대상 관광단지 5개소로 분류하여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기존 관광지인 ‘평택호 관광단지’와 ‘포천 산정호수 관광단지’ 면적을 확대했으며 ‘김포 덕포진 관광지’를 신규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특성에 따라 ‘DMZ 및 접경지역 관광상품 개발 프로그램’ 등 44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그중 ‘파주 동파리 평화마을조성’ 등 10개 사업을 10대 전략사업으로 지정하여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주군의 경우 신륵사 관광단지에 100억원 투입계획

특히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11년까지 5년 동안 약 5조 5,800억원이 투입해 생산효과 104조 3,900억원, 고용창출 113만명, 소득효과 13조1,800억원, 부가가치효과 51조3,200억원, 조세효과 2조9,3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경기도가 발표한 관광개발계획에는 이천시가 용인시와 여주군, 광주시, 안성시와 함께 문화관광권으로 지정됐으나 문화관광권의 핵심지역이 용인과 안성으로 지정되는 등 이천에 대한 관광개발계획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관광지와 새롭게 지정된 관광단지 등에 이천시를 찾아 볼 수 없었으며 단지 이천지역의 경우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예술 관광지역을 잇는 세계도자센터 정도만 지도상에 올라가 있을 정도다.

이에반해 문화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여주군의 경우 기존 여주신륵사 관광단지가 집중육성관광지에 선정되는 한편 10대 전략개발사업 부문에 선정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70억원 등을 투입해 신륵사 템플스테이 체험관을 조성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불꽃 2007-03-09 12:08:17
당연하던 도자비엔날래 주 행사장도 위협받고 있고 하이닉스도 뺏기고 경전철 예산도 수조원이 전라도로 가고 문화관광으로 경기를 활성화 해야할텐데 그것도 소외되고....도대체 잘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좀 밣혀주세요. 머리 깍은자와 아닌자, 시위참여자와 아닌자로 나누는 주먹과 아닌자 등 흑백논리도 밤낮 싸우는 것외에 뭘 잘하나요?

경칩이 2007-03-09 23:11:54
동부권역관광예산도 깍겼다고!잘 논다. 도대체 뭣들 하고 있는기야.차띠고 포띠고 , 하이닉스 타령하다가 날샌다.

이천시민 2007-03-10 11:17:31
이천과 여주를 비교해보십시요. 한번여주같다와서 비교해봐요. 그방알수있읍니다.
다음국회의원은 이제 여주에서 이천으로 교대해야한다. 그것이 균형발전이다. 우라통이 터진다. 다음에도 여주에빼기면 이천은 병신들이다. 단합해야한다. 정신차리고 단합만이 살길이다.

열받다 2007-03-10 11:50:46
선거인수를 봐도 여주보다 월등히 많은데도 여주에 국회의원을 빼긴것은 이천이 후보단일화를 이루지못해서 진것이다. 다음엔 꼭 개인욕심버리고 이천의 의리를 지켜서라도 후보단일화을 이루어 함께뭉쳐서 이천에서 국회의원을 만들어야한다. 이것이안되면 이천시민들은 바보들이다. 경전철취소. 하이넥스도 빼기고 이번관광계획에서도 이천는 찬밥. 원인이 누구때문인가 이제 생각해봐야한다. 내년 총선에서 보여줍시다.

꽃뱀추위 2007-03-11 00:45:02
이천을 위해 애를 쓰고 계신다는 그 국회의원께서는 대체 무얼 하신거지?
진짜 애쓰신거 맞나?
결국 득은 여주가 다 봤구먼...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