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단지 조성 부동산투기로 찬물 끼얹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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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단지 조성 부동산투기로 찬물 끼얹지 말아야
  • 이천뉴스
  • 승인 2009.01.16 11: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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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영세 도자업체들을 한군데 모아 도자관련 연구와 체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도자산업의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천 도예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도예문화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이다.

시는 도자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중심문화산업 육성을 꾀했었다. 2005년 7월 이천시 관고동, 사음동과 신둔면 수광리 남정리 지역이 '도자산업 특구'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도자산업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려는 계획은 수도권 규제로 개발면적을 6만㎡ 이내로 제한돼 실질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천시 2020도시기본계획 승인과 오염총량제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면적제한의 문제가 해결됐다. 이에따라 시는 도자산업특구의 특화사업 중 도예촌 정비사업 내 도자랜드 건립을 ‘도예문화단지’로 명칭을 변경하고 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장소를 이전하게 됐다.

도자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조성되는 ‘도예문화단지’가 용면리와 고척리 일원 22만7869㎡ 규모로 확정되자 시는 기존 관고동과 사음동, 수광리 일원으로 지정됐던 도자산업특구 면적을 추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이천 도자산업특구계획 변경안과 도예문화단지 특화사업자 지정신청 및 사전환경성검토에 대한 주민공람을 공고하는 한편 주민 공청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도예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이천도자산업특구 지정을 앞두고 개발 기대감에 편승한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고 있다. 부지 매입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자특구지정이 예정된 토지가 부동산 거래량 증가와 개발기대감으로 지가상승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기바람이 불 경우 도자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이 지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수 년 동안 도자문화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추진했으나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던 사업이기에 부동산 투기에 걱정이 앞선다.

도자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이천 관광산업의 기반이 될 이천도자문화단지 조성에 부동산 투기가 찬물을 끼얹는 일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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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라 2009-03-18 11:51:21
정말 그래요~~
경기 침체로 도자기사업이 많이힘든데..
열씸하시겠다는 분들 도와 투기형성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