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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제시하는 질의, 성의있는 답변 보고싶다
2008년 12월 19일 (금) 10:26:26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지난 12일 이천시의회는 조병돈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질의를 펼쳤다. 이날 시의원들은 이현호 시의회 의장을 제외한 8명 전원이 총 60건에 이르는 시정질의를 통해 조병돈 시장에게 질문공세를 펼쳤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주말을 이용해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준비하고 지난 15일 이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질의에 답변했다.

과거 주중에 시정질의가 진행돼 다음날 곧바로 답변을 해야하는 어려움으로 답변에 깊이가 떨어졌던 시정질의와 달리 이번에는 금요일에 시정질의가 진행돼 주말을 이용해 답변을 준비함에 따라 다른 해에 비해 답변하는데 여유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매년 정례회기중 시정에 관한 질의를 하고 이에 대한 시장의 답변은 다른 해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금요일에 진행된 시정질의에 월요일에 답변을 하게 됨에 따라 2일이라는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답변의 깊이나 수준은 예전과 다른 점이 없었으며 오히려 형식적인 답변에 이천시의회 의원들이 답변도중 불만을 토로할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시의원들의 질문수준도 과거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지역구 주민들의 표심을 인식한 듯 지역의 크고 작은 도로망에 대한 질문과 지역 이권에 관한 질의가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였다. 물론 지역의 현안사항이라는 점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시장의 견해를 묻는 의원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시정 질의 본래 취지에 맞게 이천시정의 흐름에 관한 질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들의 모습이 부족했다는 점은 반성해야 한다.

또 각 지역구별 현안사항과 함께 간간히 제시됐던 이천시정 질의에 대한 이천시측의 무성의한 답변도 반성해야 한다. 공공청사의 면적이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답변에 나서 시의원들과 추가질문시간에 공방을 펼치는 모습은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단체장을 참석시킨 자리에서 시정에 관한 질의와 답변을 진행하는 것은 지방자치제의 근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지역구 이해득실과 표심만을 의식한 질의가 이어지고 답변 일정에 쫒겨 성의없는 답변하고 시간만 때우면 된다는 식의 시정질의와 답변은 무의미한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

매년 비슷한 질의와 답변으로 진행되는 시정 질의와 답변보다 이천시의 정책과 미래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날카로운 질의에 성의있게 답변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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