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원실은 벤치마킹 코스로 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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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원실은 벤치마킹 코스로 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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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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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사이 4개 시군 벤치마킹 다녀가
 행안부 ‘우수민원서비스 100선(選)’ 소개돼

▲ 지난 26일 경기 포천시 벤치마킹단이 이천시를 방문해 인허가민원사전심사제와 실무종합심의 개선사례를 견학하고 돌아갔다.
이천시가 높아진 민원행정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도내 시군의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100대 우수민원서비스’ 중 이천시 민원시책이 2개나 포함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경기 포천시 인허가담당관을 비롯한 각부서 주무팀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벤치마킹단이 이천시를 방문했다. 이러한 민원행정 벤치마킹은 올해 들어서만 13번째다.

이천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강원도 철원군(금남면), 원주시, 경기 안성시와 포천시 등 4개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고, 이밖에 경기도 광주시, 고양시, 평택시, 연천군을 비롯해 강원도 춘천시와 경상남도 양산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광주광역시 북구청, 충청북도 단양군 등 13곳이 올해 이천시 민원행정을 배우기 위해 다녀갔다. 한달 평균 1~2곳의 지자체가 다녀간 셈.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벤치마킹단을 위해 설명자료를 준비하고 이들을 영접하는 일도 만만치가 않아졌다.

그러나 성춘호 민원봉사과장은 “오히려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를 환영했다. 그는 “이천시가 지난해 경기도 민원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금년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100선(選)에 들면서 지금까지 이어온 민원행정 개선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26일 방문한 포천시청 방문단은 이천시 민원사전심사제와 실무종합심의회 운영방법을 벤치마킹해 갔으며, 이밖에 민원친절교육, 민원실 GREEN 환경조성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민원실 벤치마킹에 이어 이천시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설봉공원과 월전미술관 등도 둘러보고 갔다.

한편, 행안부는 최근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민원서비스 100선(選)’을 선정하고 이를 전국 지자체에 전파했다. 이천시는 이 가운데 ‘사전심사제운영’과 ‘실무종합심의운영개선’ 등 2가지 민원시책이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천시가 운영하는 사전심사제는 민원인이 복잡한 인․허가 구비서류를 갖추어 행정기관에 정식으로 제출하기 전에 간단한 상담만으로 처리 가능여부와 이행절차를 미리 알려주는 제도로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천시 실무종합심의회는 당일 접수된 모든 인허가 민원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당일 심의 처리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 지난 26일 경기 포천시 벤치마킹단이 이천시를 방문해 인허가민원사전심사제와 실무종합심의 개선사례를 견학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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