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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하실 분 어디 없나요?
2008년 08월 14일 (목) 12:11:02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고유가로 인한 어려운 현실 이야기가 사회전반을 가득 메우고 있는 요즘, 가슴이 뻥 뚫릴 만한 시원하고 명쾌한 이야기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촛불 시위가 한달 이상 계속되면서 주변 상인들의 불만 또한 높아만 가고,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은 IMF 때보다 더 심각하다는 얘기, 건설업체들은 체감경기가 최악이고 경기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 영세 슈퍼마켓들은 하루에 몇 개씩 폐업을 한다는 얘기들이다.

어디를 가나 어디를 보나 반갑고 즐거운 소식 보다는 어렵고 힘들다는 소식이 더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요즘이다 . 오늘자 조간 신문에는 공공기관들의 차량 홀짝제 시행이 20년 만에 부활된다는 얘기에, 3차 오일쇼크, 국난적 상황, 경제 위기란 표현까지 동원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70달러 이상이면 우리의 경제성장은 4% 미만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는 등 석유 소비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로서는 위기감을 그 어느때 보다도 심각하게 겪고 있다고 느껴진다. 하루에 두 시간을 길바닥에 소비하고 있는 나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자고 나면 달라지는 기름값에 속앓이가 만만치 않은 요즘이다.

대중교통을 권장하고 자전거 타기 등의 몇몇 대안들이 거론되고 있기는 하지만 내 직장까지는 대중교통이 썩 잘 발달되지 않고, 몇 번 씩 갈아타는 번거로움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계산해 보면 결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은 아닌 것 같아서, 그렇다고 편도 한 시간 거리를 자전거로 다니는 것 또한 실천가능한 방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대체 연료를 사용한 전기 자동차가 개발되었다고는 하지만 상용화되기에는 만만치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자동차로 분류되지 않아 자동차 전용도로로 다닐 수 없을뿐더러 보험문제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어 법 정비 또한 필요하다고 한다), 고유가에 대처하기 위해 나 나름대로 찾아낸 방법이 카풀을 이용하는 방법이었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카풀만이 상생의 방법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문제는 함께 카풀을 이용할 사람을 매칭하는 것이 또 다른 문제로 떠올랐다.

지역카페에 올리고, 몇 개의 카풀 싸이트를 검색하여 거기에도 올리고, 생활정보지도 알아 보았지만 같은 방향으로, 같은 시간대에 이용가능한 사람을 찾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카풀을 이용하자는 희망찬 내 시도는 그야말로 요원한 바램에 지나지 않고 있다.(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았기에 진행형으로 남겨 두고자 한다)

그래서 바라건대, 환경연합이 카풀을 주선하거나 각 지자체마다 홈페이지에 카풀 코너를 마련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온 국민이 불안에 떨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이때, 먹고 사는 문제가 참 단순한 것 같지만 너무나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우리가 당면한 과제요, 현실인것 같다.

출퇴근 문제, 어찌보면 한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고유가 시대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서민들이 다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 모색에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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