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농장 관련단체 임원(대표 Mr. Vadim Gutmann)과 (주)바스프의 러시아 영업 및 판매책임자 등 총 12명이 이천시 농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5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현장을 견학하고 돌아갔다.

5개의 국영농장의 감독관, 농경제부문 책임자, 컨설턴트로 구성된 일행들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선)에서 국내는 물론 이천농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식량작물팀장의 안내로 설성면 상봉리 지역에 있는 탑라이스단지(단지대표 원종규)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쌀 재배현황과 고품질품종 재배 및 물관리 시스템 등 관심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돌아오는 길 인근의 콩밭과 복숭아 농장을 들러 재배현황과 병해충 방제 등 관심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는 등 이천농업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천의 쌀밥집에서의 식사시간에는 식당의 규모와 음식, 그리고 많은 손님이 붐비는 식당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였으며 음식으로 차려진 쌀밥은 우리 지역에서 재배된 쌀만을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과 특히, 전국 최고의 쌀을 생산하는 이천지역이 앞으로는 세계최고의 쌀로 이어지길 당부하는 등 이천시의 앞서가는 농업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 농촌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