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연구회 대형 유통시장 벤치마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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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연구회 대형 유통시장 벤치마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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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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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나물무침, 부침개, 칼국수 부재료 등으로 널리 쓰이는 애호박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모임인 이천시애호박연구회(회장 박용준, 총무 이종완)에서 대형 유통시장 방문을 통한 생산· 선별·유통출하 작업의 수준을 높여 후기시장에서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벤치마킹을 7월 17일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지난 8일 열린 애호박연구회 월례교육에서 결정돼 실시된 이번 벤치마킹은 최근의 마른장마와 고온 등 기후조건과 맞물려 지난해에 비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농협청과, 서울청과 경매사들과 간담회를 가져 시장과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애호박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여 산지에서 시정할 점은 개선하는 취지에서 진행 됐다.

또 과채류 경매가 열리는 5대청과(농협, 서울, 한국, 중앙, 동화청과) 경매현장을 방문해 다른 지역에서 생산 · 출하된 농산물을 이천지역과 비교하여 전체 애호박연구회원의 생산수준을 상향 평준화 할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이날 벤치마킹에선 애호박연구회 임원 및 회원 뿐만 아니라 한농연 이천시연합회 김복수 회장, 농협시지부 김현수 경제과장과 부발농협·대월농협· 모가농협 판매과장 등이 동행해 활발한 의견 개진을 통하여 향후 지역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품질관리 시스템인 연합사업단의 초석을 다지는데 뜻을 같이 하기도 했다.

이날 견학을 주관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선) 채소담당 오경석지도사는 “이천은 수도권 최대의 청정채소 생산벨트로 수년 전부터 급부상하고 있으며 공동브랜드개발·토양관리를 통한 생산·엄격한 품질관리·저장관리·배송시스템을 갖춰 현재의 왜곡된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이천에서 채소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이 최대의 관건이자 1차 목표”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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