利川쌀 달러 벌러 인디간다
상태바
利川쌀 달러 벌러 인디간다
  • 이천뉴스
  • 승인 2008.06.12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趙시장, 14일 인도 자카르타서 수출협약체결
이천쌀이 달러를 벌어들이는 대한민국 효자 농산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5년 연속 쌀부문 슈퍼브랜드상을 휩쓸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이천쌀이 첫 해외수출 길에 오르게 된다. 이천쌀을 수입하는 나라는 세계 2위의 쌀 생산국이자 주요 쌀 수출국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11일 이천시는 경기도 주최로 오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2회 경기도 농특산물 홍보판매행사’에 참가해 현지 한인무역상인 (주)무궁화유통, (주)삼미컴머스와 이천쌀 수출확대를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금님표 이천쌀은 첫 해외 수출 물꼬를 트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수출협약) 체결은 WTO, FTA 등 무한경쟁의 글로벌시대에 이천의 우수농산물인 쌀과 가공식품 등의 수출확대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이천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무역상과의 이번 수출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비롯한 가공식품 등 2백만불(20억원)에 상당하는 지역농식품의 대 인도 수출이 기대된다. 이천쌀의 첫 해외수출은 수출입에 따른 통관 제반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8월 말쯤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억 인구가 사는 인도네시아에는 한인인구가 약 4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고 꾸준히 증가추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천쌀의 지명도와 인지도가 한인사회에서 높은 만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이천쌀 수출협약은 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주관으로 지난 4월 이천에서 열렸던 제10차 WORLD-OKTA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세계대표자회의에 참가했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무역상인 무궁화유통 김우재 회장이 조병돈 시장에게 이천쌀등 농산물의 인도 수출입을 제안하면서 협약이 성사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조병돈 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위해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