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시의원, “헛소문 퍼뜨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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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시의원, “헛소문 퍼뜨리지 말라”
  • 양동민 기자
  • 승인 2008.05.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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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확인 결과 간통혐의 관련 고소·고발 없어
이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는 O모시의원이 최근 사생활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본보 677호 1면 보도) 27일 본지가 O의원이 간통혐의로 고발당했다는 소문에 대해 이천경찰서에 사실 확인을 의뢰한 결과 고소·고발 사건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여자관계’에 얽힌 악성루머에 시달리던 O의원의 소문에 대한 진상은 이날 경찰확인으로 명확히 밝혀진 셈이다.
이와 관련 O의원은 “말도 안 되는 사실을 누군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꾸며 퍼뜨리고 다니는 것은 엄연한 명예훼손”이라며 “다시는 이런 불쾌한 소문들이 나돌지 않기를 바란다”고 항변했다. 이어 그는 “이번일로 가족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입은 상처가 크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확인은 O의원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이뤄졌다. 현직 시의원이 악성 루머에 대한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서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O의원은 최근 “O의원이 간통혐의로 자신의 부인에 의해 경찰에 고발조치를 당했었다. 그로 인해 이번 의장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등의 소문이 나돌아 곤욕을 치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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