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와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이 협력 운영하는 이천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이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한다.

강좌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각각 ‘우울증, 소리 없는 침입자’와 ‘스트레스 날려버리기’라는 제목으로 1부는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의 진료부장이자 이천시정신보건센터 센터장인 최용성 정신과 전문의 강의로, 2부는 여주세민병원 명예원장 장환일 정신과 전문의의 강의로 강좌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SEBoD(Social and Economic Burden of Depression,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 및 비용을 줄이고자 설립된 국제적 기구)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이천시정신보건센터는 2006년 개소 후 지금까지 이천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무료 시민정신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강좌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울증, 스트레스에 관한 선별검사도 직접 해 본인의 우울증과 스트레스 정도를 점검해 볼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나올시 이천시정신보건센터에서 월, 목요일 무료로 이뤄지는 정신과전문의와의 개별상담을 안내받을 수 있다.

강좌는 이천시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며 이천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문의 : 이천시정신보건센터 ☎637-2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