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효부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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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효부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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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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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효행시민 직접 찾아가 효행상 수여
이천경찰서 이강복 서장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율면 오성리 유영순(59)씨의 자택을 방문해 효행상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효행상을 받은 유영순 씨는 15년전 남편과 사별한 후 네 자녀를 키우며 병든 시어머니(82)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효부로 주위에 칭찬이 자자하다. 이에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율면 면장 등 많은 지역주민들의 추천으로 효행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효행상을 수상한 유영순 씨는 “부모님을 모시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서장님이 직접 찾아오실 줄은 몰랐다”며 시어머니와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천경찰서는 유영순 씨를 비롯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효행시민 14명에게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이 직접 방문해 효행상과 부상품을 지급했다.

또한 경찰서 직원 중 부모님을 모시고 근면성실하게 근무하는 모범직원 14명을 선발, 부모님께 드릴 케익을 선물했다. 이강복 서장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처럼 내 몸과 가정이 화목하고 편안해야 경찰업무도 열심히 할 수 있다”면서 “부모님을 모시는 것과 같이 시민들에게도 봉사하는 경찰이 되자”고 격려했다.

한편, 경찰서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상을 수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천기업은행을 거래하는 사업주 모임(대표 이재웅)’에서 부상품으로 농축산물 상품권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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