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복숭아 명품화에 3억2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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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 복숭아 명품화에 3억2천만원 투입
  • 양동민 기자
  • 승인 2008.05.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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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협력단사업 추진, 3년간 기술개발 및 컨설팅 지원
이천시는 특화작목인 ‘장호원 복숭아’의 명품화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3억2천만원을 투자하는 산학연협력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비는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지원받아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장호원복숭아를 생산에서 유통, 가공, 수출 등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복숭아산학연협력단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이천시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연구기관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청강대, 햇사레법인, 장호원농협, 동부과수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경제연구원, 복숭아연구회 등 관련기관 및 단체에서 전문위원 20명이 참가한다.

협력단은 이천 고유품종인 ‘장호원황도’ 복숭아를 명품화 시켜 FTA에 대비하고 농가소득을 보다 증대시키기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햇사레복숭아’ 브랜드 이미지 강화방안 연구를 비롯해 유통 및 마케팅개선사업, 기술지원, 기타 복숭아와 관련된 자원을 연구 개발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창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정천 과수특작팀장은 “복숭아 관련 전문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서 이천 복숭아를 명품화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는 국내외 경쟁력을 갖추도록 협력단사업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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