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은 아픔 잊고 캐릭터랑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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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은 아픔 잊고 캐릭터랑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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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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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산업디자인과, 캐릭터 활용한 훈훈한 봉사 활동 펼쳐
청강문화산업대학(학장 이수형) 캐릭터산업디자인과 재학생 66명이 지난 1일 서초구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에서 환아들을 위한 ‘캐릭터 놀이마당’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날을 나흘 앞둔 5월의 첫날.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 240여명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캐릭터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환아들에게 자신이 개발한 캐릭터와 함께 둘리, 뽀로로, 뿡뿡이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을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행사를 펼쳤다. 이밖에도 게임을 통해 캐릭터 티셔츠 및 캐릭터 컵, 캐릭터 인형 액세서리, 캐릭터 탈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캐릭터 인형과 사진 찍기 등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성윤진(여) 학생은 “어린이날 행사가 많은 5월인데도 밖에 나가 뛰어 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준 것 같아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을 이런 봉사활동에 사용할 수 있어 기쁘고, 학과 친구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어린이 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캐릭터 놀이마당을 기획한 캐릭터산업디자인과 서재화 교수는 “학과가 신설된 작년 5월부터 이런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학생들이 배운 전공을 살려 가장 잘 할 수 있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효과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은 2006년부터 서울대 어린이병원 등에서 뮤지컬 공연과, 유아교육과에서 마련한 어린이 공연이나 뮤지컬을 진행하는 등 매년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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