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상태바
‘즐거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 이천뉴스
  • 승인 2008.05.02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청, 특수학급 및 통합교육 담당교사 연수회
이천교육청(교육장 이명자)은 지난달 23일 증포초등학교 다목적교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특수학급 담임교사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170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통합교육 지도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일반학급에서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통합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활동 지원방안 수립을 위한 연수로 이천초등학교 서현주 교사가 ‘차별이 아닌 차이로 살아가는 학급 공동체’, 성남북초등학교 권민주 교사가 ‘서로 다른 아이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교사들은 “통합교육 지도교사로서의 폭넓은 지식과 이해를 가지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연수 강사로 나선 이천초교 서현주 교사는 최근 3년 동안의 통합학급 담당교사로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교육의 의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한 담임교사의 역할, 특수교사의 역할, 부모의 역할, 통합학급 생활지도과정에서의 문제행동 지원, 교과별 통합 수업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통합교육이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그 어떤 치료보다도 훨씬 더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어 차별이 아닌 차이로 살아가는 학급 공동체를 구현해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남북초등학교 권민주 교사는 먼저 특수교육의 이론적 측면에서 다양한 인간성과 존엄성에 바탕한 통합교육의 당위성, 모든 학생에게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교육으로서의 특수학급의 존재 이유, 특수교육진흥을 위한 특수교육연수 마일리지제도, 완전통합교육학생 지원을 위한 멘토링제도, 개별화교육계획, 특수교육보조원 제도의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와 담임교사가 한자리에서 만나 상호간의 역할 인식과 이해, 공조를 다지는 뜻 깊은 만남의 계기가 됨과 아울러 일선 학교에서의 통합교육 개선과 특수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