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경기도청 농협출장소서 하이닉스 주식 매입
이천시가 ‘하이닉스 주식 갖기 운동’을 공식 선포하고 본격적인 ‘1시민 1주식’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하이닉스 주식을 매입하면서 ‘하이닉스 주식 갖기 운동’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12일 경기도청 농협출장소에서 차진호 NH증권 수원지점장의 설명을 듣고 하이닉스 주식 30계좌(주당 가격 3만 1500원)를 개설하고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촉구를 위한 ‘하이닉스 주식 갖기 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이날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주식매수를 끝낸 김 지사는 창구 직원으로부터 인터넷 주식 사용법을 확인하는 한편 하이닉스 주가동향을 확인한 후 “최근에 (주가가)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오늘부터 반등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하이닉스는 반드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난 16일 촛불집회에서 ‘하이닉스 주식 갖기 운동’을 공식 선포하고 범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하이닉스 주식갖기 운동은 ‘1시민 1주식’ 갖기 캠페인으로 시민모두가 향토기업인 하이닉스의 주주가 되자는 운동”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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