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이상건조기후 및 지구온난화, 산림휴양인구 급증 등으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
이와 관련 이천시는 산불발생시 보다 효율적인 진화를 위해 진화용헬기(H369D, 물탱크용량450ℓ)를 임차 운영하고 있으며, 봄철건조기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계자교육을 비롯해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읍·면 산불담당자 및 산불유급감시원,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관련 종사자 교육을 갖고 산불발생시 진화순서와 진화요령, 산불유급감시원의 근무요령, 감시자세, 무전기사용 및 관리방법 등을 중점 교육했다.
또한, 읍면 산불담당자 및 유급감시원과 전문진화대원 등 80명을 주축으로 SMS문자발송서비스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각 마을에 산불예방홍보용 테잎을 보급해 방송토록 하는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임차헬기를 상시 대기해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하고, 매일 관내 일원을 항공기로 순회 홍보함과 동시에 산불취약지역 및 주요등산로에 현수막, 산림내 깃발, 가로변 깃대 등을 설치 이용시민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천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특히 청명 한식에는 산불발생 빈도가 높음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봄철 건조기에는 입산 시 발화물질을 절대 휴대하지 않아야 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산 근처에서 소각행위를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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