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 앞서 조병돈 시장의 인사말과 시정 설명만 30여분 소요. 조 시장의 말이 너무 길어지자 공무원, 주민 할 것 없이 하나 둘 졸기 시작. 이내 조 시장의 말이 끝나자 유난히 큰 박수소리. 이에 한 주민, “드디어 끝났다고 반가워서 치는 박수”라며 옆 사람과 소곤소곤.
○광역상수도 요금을 내릴 수는 없다는 조 시장의 답변에 이를 건의한 주민의 응대. “간이상수도 요금에 비하면 광역상수도 요금은 만원이상이 더 나오는 셈인데, 주부들은 이게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데…”라고 해서 좌중 웃음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