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공장 폐수시설 둘러보며 관련법 개정에 강한 의지 표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에 관련해 도내 1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했다.
수도권 규제 등의 문제점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의원들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위한 관련법 개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국회 이규택 의원 및 고흥길, 남경필, 차명진 의원 등 10여명은 5일 오후 3시 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 관련법 개정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이규택의원은 하이닉스 문제에 “속으로는 울고 있다”고 밝히며, “하이닉스는 이천이나 경기도의 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기업”이라며 “오는 7일 ‘수도권환경보전법 개정 공청회’에서 차명진 의원의 법안이 함께 통과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번 국회의원들의 하이닉스 이천공장 방문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하이닉스로부터 간단한 회사소개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는 자리로 마련됐지만 김문수 도지사의 주도로 관련법 개정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펼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논의를 마친 의원들은 하이닉스 공장의 폐수 처리 시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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