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물가안정, … 병원의원 비상진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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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물가안정, … 병원의원 비상진료 가동
  • 이백상 기자
  • 승인 2007.02.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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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종합대책상황실’ 가동, 당직의료기관 지정 응급의료정보 1339 이용
“이번 설에는 비상 진료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천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물가안정대책 및 의료기관 비상진료 대책을 잇달아 내놓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설 대비 물가안정, 성수품 가격동향 및 수급상황관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물가종합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 병·의원 및 당번약국을 지정 시 홈페이지 및 언론기관에 전파하는 등 대주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이번 물가안정대책에서 관계부서인 기업지원과, 농림과, 축산과, 보건소 등4개부서 합동으로 지도점검반(5개반10명)을 편성,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상품위조 등 상거래질서 위반행위, 개인서비스요금, 농수축산물유통실태를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수용품인 소고기, 돼지고기, 조기, 밤, 사과, 배 등 농축산물 14종과 목욕료, 영화관람료, 음식점 등 개인서비스요금 7종 등 21종의 품목은 물가모니터요원 5명을 투입 이상동향 파악에 돌입했다.

시는 이와 함께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반도 가동시켰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는 1천만원의 과태료, 허위표시 경우는 7년이하 징역 또는 1억원이하 벌금이 처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는 또 이번 설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시작일인 17일에는 병원4개소, 의원17개소가 응급 또는 당직병의원으로 비상진료를 하고, 약국40개소가 당번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설날인 18일은 병원4개소 모두, 의원7개소, 약국9개소. 19일은 병원4개소 모두와 의원14개소, 약국29개소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중 응급상황 발생시 이천시 홈페이지나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번으로 전화하면 비상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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