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몽골 대통령궁 관리실장과 몽골 기업인들(이하, ‘몽골 방문단’)이 이천시를 방문해 이천시 설성면 기업체의 우수 개발품을 답사하고 이천시의 선진기관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몽골 방문단은 양일에 걸쳐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계란가공업체인 ㈜채담, 프로폴리스 전문기업인 BNcare를 비롯하여 생활쓰레기 소각처리시설인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과 CCTV 통합관제센터, 공공하수처리장,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하여 이천시의 기업 현장과 우수시설을 직접 참관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관제시스템과 안심 비상벨 시스템은 몽골 방문단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몽골 관계자는 “이천시의 선진화된 안심 비상벨 시스템을 몽골에 적용하게 되면 언제 어디서나 국민이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가 설치한 방범용 CCTV 비상벨은 인구밀집지역이나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등에 설치하여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직접 CCTV 안심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365일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위급상황에 따라 경찰 및 응급차량 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몽골 방문단은 이천시 연구개발과에 방문하여 이천시의 선진 농업기술과 농업 연구기술을 견학하고 양국 상호 간의 농업기술을 논의하고 교류했다.
몽골 방문단은 “분야별 선진기관들을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천시에서 많은 준비를 해주셔서 시에 머물렀던 이틀간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편안하게 지내고 간다”며 “이번 이천시 방문을 통해 양국 상호 간의 인적·문화적·조직적 장점을 교류하고, 인적·교육·자원·문화·상업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천시 방문 소감을 전했다.
박정병 설성면장은 “몽골에서 이천까지 먼 길을 오셨는데 매우 환영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이천시의 우수 개발품과 선진 농업기술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인연을 통해 앞으로도 몽골과의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와 몽골이 교류할 수 있는 공통 분야를 찾아 기능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리고 이천시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은 상호 협력하여 향후 서로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