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문화재단 이천시립박물관은 지역문화 거점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및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이천시가 지원하는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으로 지역 문화행사 등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이천의 보물지도_문화유산’편으로 이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8월 25일을 첫 시작으로 초등학교 고학년(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이천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지도로 만들어 보는 로드맵 수업이다. 학생들은 각 기수마다 이천의 다른 문화유산을 방문하고 박물관으로 돌아와 유적지의 특징을 시각화한 로드맵을 만들어 12월 전시까지 선보인다.
1기(8/25)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영월암 마애여래입상, 설봉산 장대지, 청자양각연판문접시를 알아보고 2기(9/1)는 지석묘와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 3기(9/8)는 도립리 육괴정, 석조약사여래좌상, 반룡송, 4기(10/13)는 백송과 김좌근 고택, 5기(10/20)는 이천향교, 이천 중리 삼층석탑과 어재연 고택을 살펴본다. 1기부터 5기수는 해당 요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 교육으로 운영하며, 신청은 이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립박물관 031-633-973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재)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이천의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문화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