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도드람 축산물 공판장에서 14일 열린 ‘2024년 제6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이천시 정상현 농가가 우수상으로 선정 되었다
금번 대회는 경기도 내 축협과 브랜드 업체가 추천한 13개 시군 37개 농가 45두가출품돼 축산물 품질 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등급 평가(90%) 및 농장환경평가(10%)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상에는 양주축협 김영대 농가 △우수상은 이천한우회 정상현 농가 △우수브랜드 분야에는 한우풍경(양주축협) 경영체 △특별상에는 수원화성 축협 황원민 농가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천시 정상현 농가가 사육한 한우는 출하체중 898kg 등급 1++ A로 1,920만원 (도체중 531kg, 3만 6166원/kg)에 낙찰되어 일반 경매가(2만 5526원/kg)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한 순위 결정 점수로는 최종점수가(1,000점 만점) 높은 도체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정상현 농가는 종합점수 992점이었다.
이렇게 우수한 이천 한우가 생산되는 배경은 이천시에서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한우 개량을 통해 계획적으로 추진된 성과이며, 농가의 사양관리 노하우 그리고 이천한우회 등 한우 생산단체의 지원이(미생물제 급여 등)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천한우의 고품질 생산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 참여 농가와 이천 한우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천한우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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