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8월 2일부터 16일까지 5회에 걸쳐 한국장애인부모회이천시지부 회원 및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농촌교육농장인 비틀즈자연학교에서 실시되었으며 △농장 곤충생태탐사, △정서곤충 키트꾸미기 등 곤충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농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신기했다”며 “아이와 함께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고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장상엽 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촌지유농장을 체계적으로 선발·육성하여 새로운 농촌체험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며 “나아가 장애인,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모델을 보급함으로써 이천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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