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67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열고 이웃사랑 실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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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67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열고 이웃사랑 실천 ‘눈길’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2.12.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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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67동문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백사면 반찬봉사회에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67동문회는 지난해 회장 이취임식에서도 화환대신 쌀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천시 67동문회는 지난 9일 그랜드웨딩홀에서 28대 이호규 회장이 이임하고 29대 최철원 회장이 취임하는 이취임식을 열었다.

송석준 국회의원과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에서 이호규 이임회장은 “진실하고 공평하고 선의와 우정을 더하고 모두에게 유익한 67동문회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고가 되려고 하지 않고 유일한 사람이 되라는 격언을 바탕으로 동문회 발전을 노력했으며 앞으로 최철원 회장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67동문회 회장단은 이취임식을 검소하게 치르고 남은 금액을 모아 이천시 백사면사무소(면장 손기범)를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써 달라며 반찬봉사회(회장 김은하)에 일백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손기범 백사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저희 백사면을 찾아 기부해 주신 이천시67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 하였으며 김재국 이천시의회 의원은 “항상 모범이 되고 숨은 봉사에 앞장서는 이호규회장님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평소에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으며 이런 자리에 함께하게 되에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은하 백사면 반찬봉사협의회장은 “해마다 추석과 구정이면 정기적으로 어려운 분들께 보테 드리라며 성금을 보내시고 외국인들에게 헌옷 등을 모아 추위를 이겨내라고 보내주고 정말 숨은 봉사에 앞장서는 우리 이호규회장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천시 67동문회가 더욱 발전해 좋은 친구들의 모임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호규 회장은 취임당시 화환 대신에 쌀 1톤을 기부 받아 행복한 동행등 지역 사회 단체에 골고루 기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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